케이팝 여왕 보아, 급성 골괴사 진단으로 데뷔 25주년 콘서트 취소

예술 활동

16/07/2025 23:41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가수 보아(BoA)가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고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전격 취소했다.

Nữ ca sĩ BoA.

7월 15일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아는 오는 8월 30일과 31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하게 되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최근 무릎 통증이 심해진 보아는 병원 검진 결과, 뼈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괴사로 이어지는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으며, 의료진은 즉각적인 수술과 강도 높은 신체 활동의 금지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BoA được mọi người coi là "Nữ hoàng nhạc Pop" của Hàn Quốc.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번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다.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새 앨범은 이미 제작을 완료하였으며, 예정대로 올해 3분기 중 발매될 계획이다. 소속사는 향후 보아의 회복 상황을 고려해 대체 콘서트 개최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아가 최상의 환경에서 치료와 회복을 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SM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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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외상성 요인과 비외상성 요인으로 나뉜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월 15일 소속 가수 보아(BoA)가 심각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보아에게 강도 높은 신체 활동, 특히 춤을 즉시 중단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예정돼 있던 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하지만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은 이미 제작이 완료된 만큼 예정대로 발매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수술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향후 콘서트 재개 여부를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급성 골괴사는 뼈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특정 부위의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의학적으로는 무혈성 골괴사(avascular necrosis)라고 불린다. 주로 대퇴골두, 무릎, 어깨 등 대관절 부위에서 발생하며, 혈류 공급이 원활해야 하는 부위에 자주 나타난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뼈가 함몰되거나 관절 변형, 관절염, 심할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은 외상성 요인과 비외상성 요인으로 나뉜다. 외상성 요인으로는 골절, 탈구 등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있으며, 비외상성 원인에는 장기간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과도한 음주, 혈액응고 장애, HIV 감염,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잠수병 등이 있다. 전체 환자의 약 20%는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초기에는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지속적인 통증으로 이어지며, 절뚝거리거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증상이 생긴다. 말기에는 뼈가 매우 약해져 쉽게 골절될 수 있다. 진단은 MRI, CT, 뼈 스캔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손상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와 진통제로 관리하거나, 심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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